해영이는 두 딸을 위해 야간까지 일하시는 바쁜 엄마 대신 불평 한 번 없이 궂은 집안일을 도맡아 하고 동생까지 돌보는 든든한 딸입니다. 며칠 전 해영이는 오랜 바람이었던 유아교육과에 최종합격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고액의 등록금과 감당하기에는 벅찬 학비와 기숙사비 때문에 간절히 원했던 꿈을 향한 첫걸음이지만, 마련해야 할 학비와 생활비 걱정으로 잠을 이룰 수 없습니다.
오랜 꿈에 한 걸음 다가 선 해영이가 냉혹한 현실 앞에서 꿈을 포기하지 않고 힘차게 날갯짓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희망의 손길로 함께해주세요!
센터 운영비로는 고액의 TV모니터를 구입할 수 없어 소리만 나오는 TV로 아이들에게 교육을 진행하던 아름다운지역아동센터의 이야기가 부스러기편지에 전해지고, 며칠 후 부스러기사랑나눔회의 후원가족님께서 아이들을 위해 TV모니터를 선물해 주신다는 반가운 연락을 주셨습니다.
그동안 화면이 나오지 않아 진행할 수 없었던 안전교육을 제일 처음으로 진행하며, 깨끗하고 큰 화면을 통해 진지하게 교육을 받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센터 선생님이 TV를 선물해주신 후원가족님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아이들의 작은 부분까지 채워주시는 후원가족이 계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