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술 후유증으로 뇌병변 6급 장애판정을 받은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12살 정원이.

엄마의 비일관적인 양육태도와 분노조절이 되지 않아 상황과 과계 없이 화를 표출하여 정원이가 자주 주변 눈치를 보는 등 정서적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정원이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배변훈련이 되지 않아 학교에서 잦은 대소변 실수를 하여 또래 관계를 맺지 못하고 학교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는 요리사가 되고 싶다는 정원이가 치료를 통해 또래 아이들과 같이 꿈을 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따스한 나눔의 손길로 함께해주세요!

태어나자마자 엄마 품이 아닌 베이비박스에 담겨져 이름이 적힌 쪽지와 함께 양육시설로 보내졌던 지훈이. 12개월 이상 인지발달이 느려 심리치료가 필요했습니다.

많은 후원가족이 지훈이를 위해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 덕분에 주1회씩 인지치료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행동이 앞섰던 지훈이가 이제는 귀여운 앵무새처럼 말이 많이 늘었습니다. 

"용기 있고 씩씩한 지훈이가 될 거에요."

얼마 전 지훈이가 하원 후 선생님에게 한 말입니다.

지훈이에게 내일의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전해주신 많은 후원가족님께 감사드립니다.

나는 예전에는 그림을 잘 못 그렸다. 그렇지만 그 때의 나는 스스로 잘 그렸다고 만족했는데 시간이 흐르고 나면 그 그렸던 그림들이 이상하게 그려져 있고 마음에도 안들고 그런다.

 이 작품은 제 26회 글그림잔치  

'새싹이, 나무가 되었어요!'에 출품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