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호진이는 2018년 2월, 단순 감기인줄 알고 찾아간 병원에서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호진이의 백혈병 진단 이후 가족의 시간은 멈추어 버렸습니다. 엄마는 24시간 병간호를 해야 해 근로가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 병원을 오가는데 발생하는 교통비와 숙박비 등은 호진이네 가족에게 너무도 크게 느껴집니다. 큰 누나가 대학교 휴학 후 근로활동을 하고 있지만, 다섯 식구의 생활비도 빠듯하기만 합니다.

지금까지 씩씩하게 항암치료를 잘 견뎌왔던 호진이가 경제적 걱정 없이, 치료에만 집중하여 다시 건강해질 수 있도록 사랑의 손길로 함께해주세요.

4살 정우가 할 수 있는 의사표현은 "어,아,이.."가 전부였습니다.눈에띄게 언어발달이 지체되고 있지만, 정우의 엄마또한 강박증과 심한 우울증으로 아이에게 마음을 쓸 여유가 없었습니다. 이에 정우와 엄마의 심리치료를 위해 모금을 진행하였습니다.

후원가족님이 보내주신 사랑으로 정우는 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는 치료를 받고 있으며, 엄마는 양육자의 역할을 잘 해 낼 수 있도록 치료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제 정우는 조금씩 웃음을 되찾고 있습니다 정우네 가족이 집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진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선물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수의사를 꿈꾸는 민현이의 작품입니다.

닭을 사랑하는 아이의 마음이

느껴지는 귀여운 작품입니다 ^^

 이 작품은 제 26회 글그림잔치  

'새싹이, 나무가 되었어요!'에 출품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