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석진이는 선천성 구순구개열을 안고 태어났습니다. 친구들이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을 때, 대화에 함께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발음이 새어나가 금방 대화에서 소외되어버리곤 합니다. 석진이 아빠는 사업실패로 1억의 부채를 떠안게 되어 부채를 갚기에도 벅찬 상황입니다. 석진이와 동생을 돌보는 것은 온전히 엄마의 몫이지만, 엄마 또한 우울증의 고통 속에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석진이는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석진이와 엄마가 언어, 심리치료를 받고 함께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사랑의 손길로 함께 해 주세요~!

고장난 에어컨 앞에 아무리 선풍기를 켜놓아도 더위는 가시지 않고, 아이들은 여기저기서 선풍기 쟁탈전을 벌이며 더위에 지쳐 짜증과 무기력한 모습을 보일 뿐입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아이들이 더위 걱정 없이 시원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모금을 진행하였습니다.

많은 후원가족들이 보내주신 사랑의 손길 덕분에 아이들이 이제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원하고 상쾌한 바람 속에 아이들의 몸도 마음도 함 뼘 더 가벼워졌습니다.

아이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선물해 주신 많은 후원가족님! 감사합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루하루 발전해 가는

아이의 이야기 속으로 가보실까요?

 이 작품은 제 26회 글그림잔치  

'새싹이, 나무가 되었어요!'에 출품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