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주성이는 오늘도 음식을 앂지 않고 삼켜버립니다. 주성이는 골격성 2급 부정교합과 유전적으로 턱이 성장하지 않는 병을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참 친구들과 어울릴 나이인 주성이는 주로 집에서만 있으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병원에서는 향후 치료를 진행하지 않을 시 얼굴까지 형태가 변화 될 수 있다며 치료를 독려하였습니다. 하지만 주성이네 가족은 고액의 치과치료를 감당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태어나 한 번도 제대로 식사해 본 적이 없는 주성이가 맛있는 음식을 먹고, 밝게 웃을 수 있는 날이 오도록 따스한 손길로 함께해주세요.

올 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지환이는 언어표현이 미숙하고, 과격한 행동을 보였습니다. 발음이 명확하지 않다보니, 친구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일이 빈번하였습니다. 또한 지환이네 가족은 과거 아빠의 가정폭력으로 인한 상처를 안고 살아오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있는 지환이를 위하여 교원인연사랑캠페인을 통하여 언어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

많은 후원가족님이 전해주신 사랑 덕분에 지환이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언어치료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나눔을 통하여 지환이의 언어뿐만 아니라, 지환이네 가족의 마음에 새살이 돋아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친구들 앞에서

당당하게 발표하는

해인이의 모습 입니다 ^^

 이 작품은 제 26회 글그림잔치  

'새싹이, 나무가 되었어요!'에 출품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