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민영이는 엄마의 알코올중독과 우울증, 상습적 자해 등으로 인해 심각한 정서적 학대를 받아왔습니다. 엄마는 결국 강제 입원 되었지만, 무단퇴원을 시도하며 밤새 술을 마시다가 민영이만 남겨두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민영이는 그룹홈에서 생활하게 되었지만, 누구에게도 마음 속 이야기를 꺼내놓지 않고 자기만의 벽을 만들어버렸습니다. 그룹홈에는 민영이와 같이 저마다의 사연들을 가진채로 마음의 문을 닫은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마음에 쌓아둔 아픔을 조금씩 치유하며 마음에 찬란한 해가 뜨는 날이 올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로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주세요~!

부스러기사랑나눔회에서는 빈곤환경으로 학대환경의 노출 위험이 있는 부모, 자녀 총 43명과 함께 건강한 양육방법과 부모자녀 간 관계회복을 주제로 한 가족기능강화교육 <뿌리와 날개>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뿌리와 날개> 사업 참여가정들은 가족 내 발생하는 갈등의 상황을 균형 있는 역할설정을 함으로써 해결하고, 가족 구성원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하여 더욱 더 단단한 관계로 맺어가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배워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자녀는 소유물이 아닌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해야 한다는 사실도 다시금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많은 분들이 전해주신 응원과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2020년에도 빈곤아동 학대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

인종차별 없는

사랑 넘치는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

 이 작품은 제 27회 글그림잔치  

'세상에 들려주고 싶은 아름다운 나의 이야기'에 출품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