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서진이는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며 하루도 손에서 펜을 놓지 않습니다. 서진이는 미술적 감각을 타고났지만, 전문교육을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날마다 그림 연습을 하며 꿈을 향해 노력하지만, 스스로 해야 할 것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아빠는 3년 전,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이후 근로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엄마는 홀로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지만 가족의 생계를 겨우 책임지고 있어 서진이의 미술학원비는 생각 할 겨를도 없습니다. 손 내밀어 주는 사람 아무도 없는 서진이에게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길은 참 외롭습니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서진이가 쓸쓸하지 않도록 따뜻하게 손잡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