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은 손짓 하나로 세상이 조금 더 따뜻하고 아름다워지는데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1996년에 만들어져 22년동안 나눔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국민연금공단 직원들의 나눔모임인 세아사. 세아사는 미래의 주인은 청소년이라는 생각으로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 및 경제적 지원을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러 활동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세아사 프로그램비 나눔 사업은 '학습/문화/예술 프로그램비 지원사업'으로 2007년에 시작하여 올해 12년째를 맞이했습니다. 매년 10개의 지역아동센터에 기관 당 약 220만원의 프로그램비를 지원하고 있는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사람들의 모임, 세아사를 만나보았습니다.
'급성간부전증'으로 간이식을 받았던 승찬이를 기억하십니까? 후원가족의 따스한 손길 덕분에 잘 회복되어 가고 있는 줄 알았던 승찬이, 그런데 지난 12월부터 빈혈 증세가 심해지며, 고열로 인해 응급실까지 실려가 골수이식을 위한 검사까지 받게 되었고, 현재 승찬이는 골수이식을 받지 못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새생명을 되찾기 위해 오늘도 아픔과 싸우는 승찬이, 승찬이의 꺼져가는 생명의 불씨를 살릴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으로 승찬이네 가족을 응원해주세요!
코끝 시린 겨울이 찾아오면,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은 실내에서도 두꺼운 겉옷을 입고 생활하거나 호호 손을 불며 추위와 싸워야 합니다. 부족한 운영비와 열악한 센터시설 때문에 센터는 보일러와 전기난방을 사용해도 단열이 잘되지 않거나 외풍이 심해 보온이 떨어집니다. 지역아동센터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모금을 진행하였고, 많은 후원가족의 관심으로 총 1,728명의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