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현재 부스러기사랑나눔회의 부설기관은 서울, 인천, 안산, 창원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4개소, 서울과 대전에 위치하고 있는 공동생활 가정과 쉼터 2개소로 총 6개 기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역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 한 자리에 모이기가 쉽지 않았던만큼 부스러기사랑나눔회의 부설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부설기관의 설립목적과 관리방실의 변화 등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언제나 아이들의 곁에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애쓰시는 지역아동센터와 쉼터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의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2.3kg으로 작고 약하게 태어난 대훈이는 어린 나이에 반복되는 입원과 수술을 감당해야만 했고, 갑상선 기능저하로 인해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행동발달 수준이 16개월에 머물러있는 5살 대훈이는 최근 지적장애2급 판정을 받아 국공립 특수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했지만 사회성과 의사소통능력이 떨어져 언어와 인지치료가 시급합니다.
달려와 안기는 대훈이가 엄마의 유일한 삶의 이유입니다. 지속적인 언어와 인지치료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의 손길로 대훈이를 응원해주세요!
1년 전, 지적장애가 있는 엄마를 대신하여 12살 수영이를 돌봐주시던 외할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쓰러지시고 치매진단까지 받게 되면서 적절한 훈육과 학습이 지원되지 않고, 위생관리 또한 되지 않아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는 수영이를 위해 2017년 하반기 교원심리정서치유사업을 통해 30주간 놀이 및 학습인지치료와 사회기술훈련을 지원하였습니다.
치료 후 수영이는 타인을 배려하고 상호소통하는 모습을 보이며, 좌절스러운 상황이 생길 때에는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견디는 힘이 생겼습니다. '교원 인연사랑캠페인 심리정서 치유사업'으로 수영이가 오늘보다 더 건강해진 마음으로 내일을 살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