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년간 귀 기울여온 아이들의 목소리. 누군가에게 털어놓지 못하는 상처와 고민들로 가슴앓이 하는 전국의 262개 아동복지시설에서 2,533명의 아동 및 청소년이 참여한 이번 [빈곤아동 마음치유캠체인] 제26회 글그림잔치는 '새싹이, 나무가 되었어요!'라는 주제로 2,184편의 아이들의 진솔한 마음이 담긴 작품들이 출품되었습니다. "키가 자라듯 생각도 자라고 내 마음속의 두려움을 몰아내는 힘도 자라났다." 아이들은 매일 새싹이 자라나듯 눈에 보이지 않지만 조금씩 자신의 변화와 성장을 꿈꾸며 희망과 꿈을 키워가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