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배변훈련이 되지 않아 기저귀를 차고 온종일 누워서 젖병을 물고 생활하는 4살 지혜의 하루는 스마트폰을 보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더구나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지혜를 낳고 홀로 양육하고 있는 엄마는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어렵고, 양육방법을 알지못해 지혜에게 소리를 지르고 뺨을 때리기도 하며 난폭하게 물건을 던지기도 하여 지혜와의 애착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혜와 엄마가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성장발달을 하여 애착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따스한 사랑의 손길로 함께해주세요! 

유아기부터 가정폭력에 오랜 기간 노출되어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보이고 있어 심리치료가 시급한 지홍이는 『교원 인연사랑 캠페인』을 통해 6개월에 걸쳐 56회기 동안 심리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처음 거부와 반항을 보이던 지홍이는 치료가 거듭될수록 어두운 감정들이 사라지고, 문제행동이 많이 감소하며 두드러지는 변화를 보이고 있어 이를 지켜보던 많은 선생님들도 놀라워했습니다.

아이들이 다시 건강한 내면의 힘을 길러 마음이 건강한 어른으로 자랄 수 있는 시간들을 선물해주신 교원 후원가족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어머니는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치셔서 병원에 입원해계십니다. 그 때 저는 어머니가 없으니 슬프고, 두렵고 걱정되었고 이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머니가 이대로 잘못되는 건 아닌지 좋지 않은 생각만 들었습니다.

 이 작품은 제 26회 글그림잔치  

'새싹이, 나무가 되었어요!'에 출품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