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멀다하고 아동학대와 이에 따른 부모의 자녀 살인사건이 신문지상을 장식할 정도로 한국의 아동학대 현황은 매우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매일 함께 살아가며 마땅히 보호받아야 할 부모로부터 학대를 받고 있으며 아동으로서 받아야 할 전반적인 교육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여 지난 2016년부터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의 일환으로 부모교육과 가족여행 지원사업을 실시하며 빈곤환경에 있는 아동이 건강한 마음으로 긍정적이고 당당한 인성을 가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지환이는 발음이 부정확하고 언어표현이 원활하지 못해 과격한 행동으로 표현합니다. 지환이는 PRES언어발달 검사를 통해 수용언어발달이 생활연령에 비해 14개월이나 지연되었다는 판정을 받아 지속적인 치료와 자극이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 아빠의 가정폭력으로 인해 우울증, 공황장애 등을 겪고 있는 엄마와 집 안에서만 생활하고 있어 정상적인 발달이 어렵습니다.
의사가 되어 자주 아픈 엄마를 치료해주고 싶다는 지환이가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 또래 친구들과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따스한 나눔의 손길로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