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에서 일을 하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진짜 사랑하는 게 무엇인지, 그리고 그 방법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 비로소 조금이라도 알게 된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알고, 함께 그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서로에게 만족하며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음을 배울 수도 있습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인천 어깨동무신나는집에서 아이들과 1년동안 함께 지내며, 아이들에게 가르쳐줬던 것보다 오히려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는 한 해 였다는 지유정 생활복지사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지환이는 발음이 부정확하고 언어표현이 원활하지 못해 과격한 행동으로 표현합니다. 지환이는 PRES언어발달 검사를 통해 수용언어발달이 생활연령에 비해 14개월이나 지연되었다는 판정을 받아 지속적인 치료와 자극이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 아빠의 가정폭력으로 인해 우울증, 공황장애 등을 겪고 있는 엄마와 집 안에서만 생활하고 있어 정상적인 발달이 어렵습니다.
의사가 되어 자주 아픈 엄마를 치료해주고 싶다는 지환이가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 또래 친구들과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따스한 나눔의 손길로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