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아이들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지만,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는 크리스마스 시즌은 외로움이 한층 더해지는 시기입니다. 혜리는 80세가 넘은 고령의 할머니와 생활하는 조손가정의 아이입니다. 작년 크리스마스때 혜리는 겨울옷을 가지고 싶었지만, 힘든 할머니의 상황을 알기에 이야기를 꺼낼 수 없었습니다. 그런 혜리에게 작년 크리스마스 산타가 다녀갔습니다. 가지고 싶었던 겨울옷을 선물받은 혜리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설렘보다 외로움을 먼저 느끼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이번 크리스마스만큼은 특별한 하루가 될 수 있도록 부스러기 산타가 되어 행복을 선물해주세요 ♡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소녀들은 겉옷뿐만 아니라, 속옷까지 챙길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에서는 이러한 여자 아이들의 문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속옷지원 및 사회복지사 선생님과의 외식 지원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이 시간을 통하여 속옷을 고르는법과 자연스러운 성교육 멘토링 시간까지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큰 것이 아닙니다. 보통의 아이들이 경험하는 일상의 사소한 부분들의 결핍이 생기지 않도록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 필요할 뿐입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겪고 있는 보이지 않는 어려움까지도 따뜻하게 품어낼 수 있는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마음이 힘들 때

가장 큰 위로를 주는

음악세상 친구들입니다 ^^

 이 작품은 제 27회 글그림잔치  

'세상에 들려주고 싶은 나의 이야기'에 출품된 작품입니다.